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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회고 ] 테오의 스프린트 15기
    Review 2023. 7. 4. 18:29

    - 테오의 스프린트 

     

    지원 계기

     

    꽤 오래전부터 테오의 스프린트를 알고 있었지만, 참여하면 1인분은커녕 짐이 될 거라는 걱정에 매번 지원을 미뤘었다.

    협업 과정을 몇 번 경험해 보고 리액트도 익숙해질 무렵에 테오의 스프린트 15기 모집 공지가 올라왔다.

    6일간 기획부터 개발 및 배포까지.. 말 그대로 스프린트다. 

    지원 목적은 개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을 마주하면 어떤 태도로 협업에 임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제는 1인분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바로 지원했다 - ! 

     

    진행 프로세스

     

    6월 21일 (수) - 6월 26일 (월) 6일간 진행되는데 

    21일 첫 날에 팀 선정이 이뤄지고  22, 23일에 기획 단계가 진행된다.

    24, 25, 26일에 개발 및 배포 단계를 진행하고, 26일 저녁에 참가자 전원이 모여 개발한 프로젝트 데모를 진행한다.

     

    팀 빌딩

     

    첫 날에는 팀 빌딩을 진행한다. 
    피그잼을 통해서 각자 준비해 온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많은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모이는데, 투표를 통해서 상위 6-7개 정도로 프로젝트를 추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같은 프로젝트를 선택한 참가자는 스프린트 기간 함께할 팀으로 구성된다.

     

    URL 링크나 간단한 메모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에 관심이 갔다.

    개발 학습 중 자연스럽게 블로그나 문서 링크를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를 통해 메모하는 경우가 빈번했기에

    평소에 불편함을 겪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팀 빌딩이 완료되고 같은 팀 사람들과 소개의 시간을 갖는다.

     

    10조 ❤️

    어떤 포지션으로 지원했는지, 이번 스프린트의 목표는 무엇인지

    개인의 목표는 무엇인지, 프로젝트의 구현 핵심 목표는 무엇인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어색함을 풀며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획

     

    둘 째날과 셋 째날에는 기획하는 시간을 갖는다.

    - 레퍼런스 조사

    관련 레퍼런스 

    프로젝트 구현에 참고할만한 레퍼런스 조사를 통해 추상적이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였다.

     

     

    - 스케치

    스케치

    각자 각 페이지의 기능과 UI를 스케치하고 투표를 통해 각 페이지에서의 기능과 UI를 선택했다.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선 모든 팀원이 한 곳을 바라보고 함께 가야 한다.

    각자 조금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을 한 곳으로 모아주는 중요한 단계였다.

     

    - BDD와 SDD를 통한 설계와 태스크 분배

    BDD : 사용자의 행동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

    SDD : 데이터를 중심으로 추려내고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

    사용자의 행동과 그에 따른 데이터 변화를 생각해 보는 단계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실제 사용자의 행동과 요구사항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었고 개발 분량을 체크하고 태스크를 분배할 수 있었다.

     

     

    - Priority Matrix

     

    첫 데모는 그럴싸한 절묘한 완성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럴싸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다가 말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전략은 실제 현업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이니 적게 일하고 임팩트를 높이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우선순위 전략과 개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from. 테오 

    짧은 개발 기간 동안 그럴싸한 완성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개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기획의 마지막 단계로, 분류된 각 태스크의 Impact와 Effort에 따라 분류하고 개발 우선순위를 정하는 단계이다.

     

    폭풍 개발

     

    우리 팀에는 디자이너가 없었는데 디자인이 가능한 능력자 분들이 계셔서 문제없이 피그마 디자인 기획이 무사히 완성되었고 

    짧은 시간에 핵심 기능을 구현하고자 팀원 모두가 몰입하여 개발하였다. 

    서로 막히는 부분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과정과 중간중간 태스크 관련된 의사소통을 통해 밀도 있는 협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개발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몇 가지 되짚어보자면

    1. 공통되는 태스크는 초기에 개발 싱크 맞추기

    2. 촉박한 상황에서 마주한 나 자신

    3. 너무 착한 팀원 분들

     

    - 공통되는 태스크는초기에 개발 싱크 맞추기

    실제 개발을 하며 전역 상태관리에 어떤 데이터를 다뤄야 할지 초기에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프로젝트 내 프론트엔드 개발자 모두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서 전파가 잘 되지 않아서 서로 다른 로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개발 중간에 의견이 통일됐고, 이런 부분들은 소통과 전파가 필수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깨달았다. 

     

    - 촉박한 상황에서 마주한 나 자신

    테오의 스프린트 참여하는 목적 중 중요한 부분이었다. 촉박한 상황에서 마주하는 자신, 협업을 하는 나의 태도.

    남은 시간이 점점 줄어들면서 조금씩 여유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에 되새겼던 마음가짐을 다시금 떠올리며 협업하는 태도를 가다듬으려 노력했다.

    팀원 분들을 통해서도 협업하는 자세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 너무 착한 팀원 분들

    좋은 분들을 만나서 개발하는 동안 기분 좋게 개발할 수 있었다 ! 

    우리 팀원 분들 사람 참 좋다 ! 

     

    끝으로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통일하는 과정을 거쳐 구현 단계 그리고 배포까지 한 사이클을 돌아봤다.

    스프린트를 통해 개발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협업 프로세스의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어서 오히려 좋았다 !

    앞으로 있을 협업 과정에서 보완하며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공교롭게 10조는 모든 인원이 취업 준비 중에 있다.

    그렇기에 모두가 일정을 온전히 프로젝트에 쏟을 수 있었고, 그만큼 많은 소통을 했다.

    6일간 함께 스프린트 과정을 밟아가며 끈끈함이 생겼다.

    몇몇 분의 유행어 멘트가 며칠간 머릿속에 맴돌았던 😂

    좋은 분들과 좋은 추억 그리고 경험을 쌓았다 ! 

     

    끝으로... 결국 추억과 사람이 남는 거예요.
    - 테오

     
     
    테오의 스프린트 모두에게 강.력 추천한다 ! 
    6일간 함께 으쌰으쌰하며 낙오자 없이 완주한 우리 10조 팀원에게 그리고 스프린트를 기획한 테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만 - !

     

    github repository 🔗 : https://github.com/TeoSprint15-10/NAVOGUE-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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